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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앙시장 - 140여년의 시간이 쌓인 진주의 부엌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진주성 근처   진주중앙시장을 가다     " 촉석루 남강변, 4백년 전 치열한 항전의 함성이 메아리치던 진주성 지척에 자리 잡은 터전이다"   진주 중앙시장 입구 역사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진주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촉석루의 장엄한 풍경과 남강을 물들이는 화려한 유등축제가 떠오른다 하지만 진주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숨 쉬고 훈훈한 정이 이어져 내려오는 중심지는 따로 있다 바로 남강변을 따라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진주 중앙시장이다 "남강 물길과 함께 이어져 온 진주시장의 역사" 진주시장의 뿌리는 조선 시대 남강 물길을 따라 열리던 장터로 올라간다 당시 진주는 남강 수운의 요충지로서 지리산 자락에서 나오는 풍부한 특산물과 남해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이 모여드는 영남 남부의 최대 상업 거점이었다 조선 시대 남강 나루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규모 장터 일제강점기와 근대의 1884년 무렵 정식 시장으로 등록되며 한강 이남에서 손꼽히는 대형 상권으로 성장 현대의 전통의 맛과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다 오랜 세월 동안 화재와 전쟁 등 여러 풍파를 겪기도 했지만, 시장 상인들과 진주 시민들의 삶터로서 끊임없이 재건되며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굳건히 이어오고 있다 생동감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야 하는 이유 진주 전통의 비빔밥 맛집과 육회, 나물이 어우러진 진주비빔밥부터 선짓국, 집현식 식당 등 수십 년 전통을 지닌 노포들이 시장 곳곳에 숨어 있다  남강유등축제와 이어지는 관광 동선으로 시장 내부가  아름다운 유등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낮에는  장을 보고 밤에는 남강변과 시장 안에서 유등의 불빛을  감상한다. 낮과 밤의 활가찬 생동감은 식을 줄  모르고 생기있게 넘쳐난다 지리산과 남해의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지리산 자락의 신선한 산나물과 채소 남해안에서 올라온 싱싱한 수산물이 모여들어 사계절 내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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